“퇴임 후에도 고향 발전 위해 봉사”
전라북도 서울사무소 이광기(67) 소장이 24일자로 퇴임한다.
이 소장은 지난 2015년 9월 25일 개방직인 서울사무소장에 임용된 이후 3년 동안 국가예산 확보는 물론 재경 도민단체·출향인사와의 업무협조 등의 가교역할을 해 왔다.
부안 백산 출신으로, 전주고와 국제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7급으로 옛 재무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후 기획재정부 국고국·기획관리실·감사관실·대변인실·대외경제국 등 주요 부서에서 25년 동안 근무했다. 2011년 기획재정부 남북경협과장을 끝으로 명예퇴직한 후 2015년 5월까지 기획재정부 산하 ‘연초생산안정화재단’ 이사장을 맡았다.
3년의 임기를 마친 이 소장은 그동안 고향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퇴임 후에도 전북발전을 위하는 일에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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