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전주 본청에서 우리나라의 앞선 농업 기술을 배우는 연수 프로그램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에 미얀마 농업연구청 관계자가 방문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미얀마의 마을 지도자와 차세대 농업인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농진청과 소속기관, 농기계 관련 업체를 방문하는 등 농업에 대한 기술전수가 이뤄졌다.
벼를 주로 재배하는 미얀마 농업인들은 대부분 5∼10ha 규모의 중소농으로, 생산성 향상과 기계화를 통한 생력재배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수에 참가한 예민탄 씨는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을 통해 미얀마 농업인들도 앞선 재배 기술을 배울 수 있게 됐으며, 부농을 꿈꿀 수 있게 됐다”며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을 직접 체험하면서 미얀마 농업이 나아갈 방향을 확실히 알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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