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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사대부고 ‘다산(茶山) 아카데미’ 개관

전북대 사대부고(교장 김융곤)가 지난달 30일 ‘다산(茶山) 아카데미’를 개관했다. 기존 학교의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해서 개관한 ‘다산아카데미’는 다산북스 김선식 대표(9회 졸업)가 후배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사랑의 마음을 담아 기증한 도서(7,000여 권, 1억원 상당)를 씨앗 삼아 만들었다. 김 대표는 도서기증뿐 아니라 다목적용 책상과 의자, 컴퓨터, 빔프로젝터, 스크린 등 공간에 필요한 집기까지 지원했다.

김융곤 교장은 김선식 대표의 후배들에 대한 애정에 감사를 표하고, 이 공간을 활용하여 ‘저자와의 대화, 북콘서트, 독서토론, 독서골든벨’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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