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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고창로타리클럽, 불우이웃 집수리 봉사 앞장

새고창로타리클럽(회장 김용국)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불우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초아의 봉사의집’ 활동을 전개했다.

6일 새고창로타리클럽은 고창읍 주곡리 현모씨(54세)의 집을 대상으로 ‘초아의 봉사의집’활동을 폈다고 밝혔다.

현씨는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장애인으로 74세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다. 최근 어머니가 암투병을 하고 있어 생활에 어려움이 많은데다 주택 또한 낡아 고칠 형편이 못됐다는게 주변의 설명이다.

새로 짓다시피 할 정도로 수리가 필요한 집을 지난 8월부터 지금까지 3개월 동안 회원들이 자원봉사에 나섰다. 지붕개량은 물론 전기, 도배, 장판, 하수시설, 섀시까지 40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투입, 새집을 만들었다. 고창군에서는 보일러를 지원하기도 했다.

김용국 회장은 “우리 클럽에서 그동안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다방면으로 펼친 결과 이번이 초아의봉사의집 14호가 됐다”면서 “나눔과 봉사라는 대명제를 가지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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