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동암고등학교(교장 최도흥)는 지난 22일 오전 학교 대강당에서 김두경 우리누리 선비문화교육체험관 관장과 학부모, 3학년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집체 성년례 행사를 가졌다.
동암고는 지난 2011년 부터 매년 인성함양을 위해 수능이후 대학입학까지 공백기간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년례 행사를 갖고 있다.
학생들은 지난 18일부터 전통 생활 예절 교육과 성독, 선비정신에 대한 교육을 해왔다.
이날 성년례는 성독을 시작으로 거례선언, 큰손님 맞이, 성년자 다짐, 성년 선언, 향음주례 등의 순으로 이뤄졌으며, 학생들은 성년례필증을 받았다.
동암고 최도흥 교장은 “성인이 된다는 것은 신체적 성장뿐만 아니라 본인과 가정을 책임지며 우리 사회를 바르게 이끌어 나갈 정신을 곧게 세우는 것”이라며“성인으로서 자부심과 용기를 갖고 책임감과 의무를 되새기고 진정한 성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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