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광호 (사)대한건축학회 전북지회장이 지회연합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소 신임 지회연합회장은 지난 20일 경북 사천에서 열린 지회연합회 제78차 정기이사회에서 11대 지회연합회장으로 당선, 앞으로 2년 동안 학회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소 지회연합회장은 “각 지회연합회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이루고, 명예를 누리는 회장이 아닌 봉사하는 학회장이 되겠다”면서 “지역과 상생하는 학회를 만들고, 논문의 품질과 품격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 지회연합회장은 21년여 동안 ㈜대우건설 연구소와 건설현장 등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원광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건설현장과 대학교에 근무하면서 논문을 약 50편 이상 작성해 국내와 국제학회에 발표하는 등 학문을 끊임없이 연구해왔다. 그 결과 대통령표창과 건설교통부장관 표창장, 최우수학술상(3회) 등을 수상했다.
한편 한국의 유일한 종합건축연구 단체인 (사)대한건축학회는 본회와 8개 지역연합회(지회연합회)로 구성돼 있으며, 전국에서 2만 5000여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있다.
지회연합회는 전국에 총 8개 지회(부산·울산·경남지회, 광주·전남지회, 대구·경북지회, 대전·세종·충남 지회, 충북지회, 전북지회, 제주지회 등)가 설치돼 있으며, 각 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따라 독자적인 연구 및 세미나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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