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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서 침출수 수천톤 무단방류한 업자 구속

침출수 수천여톤을 만경강에 무단 방류한 업자가 김제시특별사법경찰에 붙잡혔다.

김제시 환경특사경은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퇴비공장 대표 A씨(50)를 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8년도부터 지난해 초반까지 만경강으로 흐르는 농수로에 2300t의 침출수를 무단 방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사경에 따르면 A씨는 2018년도부터 만경읍 장산리 인근 농수로 5곳에 1t씩 침출수를 무단 방류해왔다.

무단방류한 시간은 오후 10시에서 11시사이로 주로 인적이 드문 시간대였다.

조사결과 A씨는 폐기물 처리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음에도 단 한번도 폐기물 처리업체에 침출수 처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첩보를 입수한 특사경은 지난해 8월 10시 30분께 무단방류를 시도하는 A씨를 붙잡았지만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전 도주, 지명수배를 내렸다.이후 지난 3월 15일 경기도 오산에서 A씨를 검거했다.

조사에서 A씨는 “처리업체에 맡길 돈이 없었다. 매일 1t씩 방류해왔다”고 범행을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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