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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온·오프라인서 청년 맞춤 정책 펼쳐

청년정책 온라인플랫폼 ‘청정지대’ 운영
예술인 청년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도

전주시가 지역 청년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맞춤형 지원정책을 펼친다.

11일 전주시에 따르면 청년들을 위한 지원·관심 정보들을 한곳에 모은 청년정책 온라인플랫폼‘청정지대(youth.jeonju.go.kr)’가 운영을 시작했다.

시가 청년정책의 접근성과 정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그간 전주시 청년정책 관련 정보가 부서·기관별로 독립적으로 홍보돼 필요한 정보를 얻기 어려웠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지원 대상에 국한하지 않고 더 많은 청년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트에서는 △면접정장 무료대여 △소통공간 비빌 대관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신청 할 수 있다. 청년희망우체통 게시판을 통해 청년들의 고민을 공유할 수도 있다. 전주사람책 게시판에서는 전주시 청년들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소개된다.

예술인 청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나선다.

‘전주, 청년예술시.(점)’에 참여할 예술인 16명을 모집한다. 다양한 청년예술인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돕고 창작활동을 지원해 안정적인 예술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민선 7기 김승수 전주시장의 공약사업이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정책과장은 “‘전주, 청년예술시.(점)’은 ‘전주시, 청년예술 도시로의 시점에 서다’의 줄임말”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예술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자격은 문학, 미술, 음악, 무용, 연극, 미디어, 공예, 문화기획 등 8개 분야를 전공하고 전주시에 1년 이상 거주중인 만19~34세 청년예술인이다.

주요 지원내용은 △다장르별 네트워크 구축 및 워크숍 △장르별 맞춤형 전문가 특강 및 멘토 시스템 지원 △타지역 답사를 통한 청년예술인 연대 전시 및 네트워크 구축 △장르별 창작 지원(창작지원금 300만원/차등지급), 결과발표 및 성과물 전시를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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