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올 하반기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오는 9월까지 앞으로 5개월 간 도내 닭·오리 사육농가에 대한 일제 방역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야생철새가 국내로 들어오는 10월 이후 동절기를 대비하는 것이다.
점검 대상은 도내 닭오리를 사육농가 782호이며, 각각 닭은 686호, 오리는 136호다.
도는 가금농가에 설치된 전실과 울타리, CCTV 등 방역시설과 소독설비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현장점검 시에는 소독제 희석배수 준수여부와 AI 방역수칙 등을 교육한다. 만약 이 과정에서 방역 미흡사항이나 법적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과태료 처분 등이 내려진다.
한편 전북에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2017년을 마지막으로 최근 2년 간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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