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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소비자 상담 급증

코로나19로 언택트 소비 증가와 하늘길이 막히면서 각종 소비자 피해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 통해 올해 상반기(6월 30일 기준)동안 도내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은 전년대비 2400건(19.1%) 증가한 총 1만 4947건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4441건(29.7%)으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3995건(26.7%), 30대 3365건(22.5%) 등의 순으로 경제활동이 활발한 소비자들이 주를 이었다.

소비자상담 유형별로는 의류 및 섬유관련용품(의복·신발·가방 등)이 4132건(16.0%)으로 가장 높았으며 최근 오프라인 구입이 늘면서 이와 관련 소비자 피해 상담은 상승 곡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여행·숙박과 체육시설 회원권 취소가 늘면서 문화 및 오락서비스 관련이 1478건(9.9%)으로 확인됐다.

정보통신서비스(인터넷결합상품, 이동통신, 인터넷 및 모바일정보이용서비스)도 1117건(7.5%)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예식서비스 및 돌잔치, 연회행사, 외식서비스 등과 관련해 위약금 분쟁이 생기면서 이에 따른 소비자상담이 1033건(6.9%)이 접수됐다.

특히 마스크, 손소독제와 같이 감염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건 및 위생용품 관련 소비자상담이 746건(5.0%)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1.2일~2.24일)에는 5건에 그쳤지만 전년동기간(82건)에 비해 16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한 상황이다.

접촉을 꺼려하고 비대면 방식의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제품 구입이 늘면서 국내온라인거래 3243건(21.7%), 모바일 거래 2356건(15.8%) 등의 소비자 불만 상담이 이뤄졌다.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들의 피해 품목도 다양해졌다”며 “피해구제 핫라인 창구 개설과 소비자들의 환급을 지속적으로 협조해 지역 내 소비자피해구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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