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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안전한 전북’… 미세먼지 저감숲 확대

전북도, 2021년 미세먼지 저감숲 20.4ha 신규 조성, 올해 대비 185% 증가한 국비 102억 원 확보
올해 사전 실시설계 완료해 내년 상반기까지 사업 마무리한다는 계획

전북도는 도민에게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내년에 미세먼지 저감숲 20.4ha를 신규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지난 5월부터 도내 전역에 대해 사업 대상지를 발굴, 한국형 그린뉴딜 사업 국비 보조금을 신청해 내년도 예산으로 올해 대비 185%(47억 원) 증가한 102억 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국비 중 5억8800만 원을 올해 3회 추경에 반영해서 사전 실시설계를 연내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처음 도입된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사업은 산업단지, 도로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이 생활권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흡착 및 침강하도록 미세먼지 유발원과 생활권 사이에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북도는 올해 40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군산, 정읍, 남원, 장수 등 산업단지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 중이며, 연초에 국비 15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전주 팔복동 산업단지 및 주요 도로에서 전주·완주 혁신도시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한 숲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김인태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정부 그린 뉴딜 사업에 발맞춰 도시 대기질 개선을 위한 미세먼지 차단 숲을 적극적으로 조성해 도민들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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