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3시 기준 진안·무주·임실 등 10곳 호우경보, 나머지 호우주의보
8일까지 예상 강수량 100~200mm, 많은 곳 300mm 이상
언더패스 9곳 및 지하차도 1곳 도로 통제, 익산 남부탑볼링장 앞 등 도로 5곳 침수
지리산 등 국·도립공원 탐방로 130곳 중 99곳 통제
전북지역 곳곳에 시간당 30mm가 넘는 폭우가 내려 도내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7일 오후 3시 기준 진안과 무주, 임실, 순창, 부안, 군산, 김제, 완주, 전주, 익산, 김제 등 10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령됐고, 나머지 고창, 장수, 정읍, 남원 등 4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8일까지 국지적으로 돌풍과 함께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가 예상되며, 예상 강수량은 100∼200mm, 많은 곳은 300mm 이상이다.
전라북도와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주 효자교와 완주 용봉교 등 언더패스 9곳과 지하차도 1곳이 통제된 상태다. 또 익산 남부탑볼링장 앞, 완주 삼례중앙초교 앞과 원해전마을 앞 등 도로 5곳이 침수됐다.
익산의 경우 인화동 대간선수로 수위가 올라 인근 추가 침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춘포면 익산천 인근에서는 장맛비로 불어난 하천 옆 농로를 지나던 차량이 물에 잠겨 소방당국이 운전자 등 2명을 구조했다.
이와 함께 지리산·내장산·덕유산 등 국립공원과 모악산·대둔산·마이산 등 도립공원의 탐방로 130곳 중 99곳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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