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3 11:29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보도
보도자료

이용호 의원 “대통령이 지금 의사 격려해야 하나”

3일 성명서…“간호사 격려하고 응원하는 메시지 놓고 편가르기 공격은 지나친 일”
“대통령이 코로나 확산시기 환자 곁 떠나고 의료법 어기는 의사 격려할 수 없는 일”

이용호 의원
이용호 의원

무소속 이용호 국회의원(남원임실순창)이 3일 성명을 내고 “간호사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대통령 메시지를 놓고 편가르기, 이간질이라며 공격하는 것은 지나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간호사는 의사보다 주목받지 못하지만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최전선에서 싸우는 전사”라며“의료파업으로 의사들이 비운 자리를 메우느라 가뜩이나 힘든 일이 더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지난 4월에도 ‘간호사 여러분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숨은 일꾼이며 일등 공신이다. 하지만 의료진의 헌신으로 표현될 뿐 의사들만큼 주목받지 못한다. 조명받지 못하는 이 세상의 모든 조연들에게 상장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며 “(SNS글은) 그 말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보인며, 메시지 그대로 받아들이면 될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대통령이 이 엄중한 시기에 환자 곁을 떠나고, 현행 의료법을 어기며 집단으로 진료를 거부하고 있는 의사들에게 잘했다고 격려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대통령의 격려와 응원을 진영논리로 바라보고, 정쟁의 도구로 삼는 일이야말로 편가르기이고, 이간질”이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