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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 5년간 추석 연휴 화재 65건, 추석 다음 날 '최다'

추석 다음 날이 가장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전북소방본부는 최근 5년간(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의 추석 연휴 기간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추석명절 다음 날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기간 화재는 5년간 65건이 발생했는데 추석 다음 날이 26건으로 가장 많았고, 추석 당일은 24건, 추석 전날은 15건 순이었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추석 명절은 평소보다 화기 취급이 많고,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해 연휴 기간 화기 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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