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진사협)가 지난 30일 진안문화의 집 2층 강당에서 제21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겸 제14회 사회복지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철저히 지켜진 가운데 최소한의 기념식만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진사협 김진 회장, 송상모 명예회장을 비롯해 사회복지인 및 그 관계자 100명가량이 참석했다. 전춘성 군수, 김광수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다수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윤리헌장낭독, 회장 인사말, 숨은 일꾼 표창, 동영상 시청, 꽃다발 전달, 공로패 등 각종 패 전달, 명예회장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선 관내 사회복지 발전에 공로가 큰 ‘숨은 일꾼들’에게 표창 수여가 실시됐다. 표창장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박영춘 부귀면사회복지협의회장’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상 ‘K-water 용담지사’ △진사협회장상 ‘이정선 (주)바이오테크 대표’ △군수상 상전면사무소 ‘임경영 주무관’ △군의회의장상 진안군장애인복지관 ‘박기언 직원’ 등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선 지난 16년간 진사협의 토대를 마련하고 올해 초 회장 자리를 이양한 송상모 명예회장에게 각종 패와 꽃다발이 전달돼 눈길을 끌었다. 진사협 김진 현 회장은 꽃다발·공로패·명패를, 전춘성 군수와 김대환 진안군청사회복지행정연구회장은 감사패를 송 명예회장에게 각각 전달했다.
송 명예회장은 “분에 넘치는 공로패, 감사패를 주셔서 쑥스럽다. 오늘이 있기까지 저와 함께 뜻을 같이해 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분야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건강이 허락하는 한 성심을 다해 찾아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 회장은 “진사협을 도와주신 진안군과 군의회, 관내 11개 읍·면 구석구석을 매일 누비는 협회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힘든 세상을 건너는 사회복지 디딤돌을 놓느라 16년 동안 고생을 자처하신 송상모 명예회장님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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