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형 뉴딜, 관광거점도시 등 총 233건
전주시가 덕진권 관광거점도시 연계 개발, 수소·드론·탄소 등 전주형 뉴딜, 한문화·영상·도시재생 등 도시 성장 동력에 쓰일 국가예산을 대거 확보했다.
전주시는 내년도 국가예산으로 올해 7075억 원보다 1028억 원(14.5%) 늘어난 8103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사회보장적수혜금과 국가·유관기관 예산을 포함한 국가예산 총 규모는 1조 6072억 원이다.
분야별로 △관광거점도시 등 문화관광 34개 사업 626억 원 △전주형 뉴딜 등 산업경제 91개 사업 2368억 원 △사회안전망 53개 사업 1618억 원 △생태환경 36개 사업 774억 원 △시민 삶을 바꿀 시설·생활SOC 18개 사업 2718억 원 등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전주로파크 건립 등 88건·1533억 원을 발굴했다. 전년도보다 24건·631억 원 늘어난 수치다.
코로나19라는 특수상황으로 정부 재정여력이 감소된 가운데서도 전주시가 기대 이상의 국가예산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전주시와 전북도, 김윤덕·이상직·김성주 등 지역 국회의원까지 한 팀이 돼 대응했다. 그 결과, 국회단계에서 총 13건 사업의 예산 412억 원이 증액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국가예산 확보 과정에서 정치권, 전북도, 전주시 등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협치가 있어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2021년에도 지속가능한 혁신으로 시민들의 삶을 바꿔나가 전주에서 산다는 것이 자랑이 되는 도시, 전주사람이라는 것이 자부심이 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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