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노조가 총파업을 철회하고 30일부터 업무에 복귀한다. 이에 따라 설 명절 택배대란은 피할 수 있게 됐다.
택배노조 전북지부는 조합원 총투표를 통해 지난 28일 노·사·정이 도출한 잠정 합의안을 추인, 총파업을 철회하고 30일 업무에 복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파업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됐던 전북지역 택배기사 150~160명이 모두 업무에 복귀한다.
김별 택배노조 전주지부장은 "노사합의안의 잠정 도출돼 이번 총파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추후 합의문을 발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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