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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북형 청년수당’ 지원 확대

전북 청년 월 30만원씩 지원, 청년의 자립과 지역 정착을 통한 지역활력 기대
농·임·어업, 중소기업(제조업), 문화예술 등 7개 분야 종사 청년 대상 21일까지 모집

전북도청사 전경.
전북도청사 전경.

전북도가 도내 주력산업 종사 청년을 응원하는 전북형 청년수당 지원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난해 마친 시범사업 분석 결과, 참여 청년의 95.7%가 ‘지역정착에 도움이 됐다’고 답변하는 등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타 기업 취업, 이직 준비, 육아 등으로 지원 중단자(44명)를 포함한 참여자 전원이 도내에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른 유형의 공공사업과 비교해도 파급효과가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전북도는 전북형 청년수당의 지원을 크게 확대했다.

기존의 농업, 중소 제조업, 문화예술인을 비롯해 임업·어업, 정보통신업, 연구개발업까지 대상 분야를 확대했고, 소득수준도 중위소득 150%까지 완화하고 지급 대상은 두 배로 늘려, 1000명에게 월 30만 원씩 1년간 지원한다.

농업, 임업, 어업, 중소기업(제조업), 정보통신업, 문화예술, 연구소기업 분야에서 1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청년 중 가구중위소득 150% 이하이며, 사업 시행연도 기준 만 18세 이상부터 39세 이하 청년(2003년생~1981년생)으로 전북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공고일 현재 전북에 주민등록이 등재되어 있어야 한다.

접수 기간은 2일부터 21일까지로, 신청 희망자는 ‘전북형 청년수당 사이트’ 또는 ‘전북청년허브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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