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숲사랑총연합회 전북지회(박태흥 총재)는 제76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한국숲사랑총연합회 숲사랑활동을 범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지난 26일 진안읍 천지농원에서 숲길만들기 식목행사를 가졌다.
지난 2018년 창립된 한국숲사랑총연합회는 숲의 혜택을 지속적으로 누리자는 목적 아래 숲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지키기 위해 발족한 자발적 범시민운동 단체이다. 이 단체는 현장 곳곳에서 산불, 불법산림훼손, 오물 투기 등에 대한 예방과 감시 활동을 펼친다. 희귀식물 보호 및 산행문화를 선도하며 인터넷을 통해 정책을 건의하거나 숲 관련 특정 사안에 대한 여론 형성에도 기여한다.
이날 식목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 김광수 군의회의장, 이송암 숲사랑 총연합회 중앙회 총재 및 회원 등 80명가량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체리나무 100주, 팜파스그라스 1만주를 심었다. 이들은 또 방문 체험객이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하며 산의 혜택을 체험할 수 있도록 숲다운 숲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함이 많이 쌓이는 요즘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산의 중요성이 새삼 강조된다”며 “숲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가꾸고자 하는 숲사랑총연합회 전북지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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