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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시민 참여 ‘코로나 방역감시단’ 본격 운영

익산 11개 동지역 자율방범대원 100여명으로 구성
음식점, 카페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계도·방역 활동 돌입

익산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운영되는 ‘시민참여 방역감시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방역감시단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방범 순찰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지역 내 11개의 동지역 자율방범대원 10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미 지난 19일부터 지역 음식점, 카페 등을 위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와 거리두기, 5인 이상 집합 금지 등에 대한 계도·방역 활동을 시작했고, 방역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매일 오후 8시부터 2시간씩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방역감시단 운영을 통해 자연스러운 참여 방역 홍보로 방역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여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에 대응할 방침이다.

방역 감시활동에 참여한 한 대원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시민들의 경각심이 갈수록 줄어드는 가운데 우리 동네는 우리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계도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많은 시민들도 방역지침을 준수해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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