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학교태권도선수부와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원들이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태권도 성지 무주군의 이름을 알렸다.
무주군학교태권도선수부 안효빈 학생(무주고·-67kg급)과 엄다은(설천초·-54kg급), 임서연 학생(무주중·-68kg급)이 지난 22일과 23일 무주군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8회 전북협회장배 태권도대회 겨루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석현(무주중·+77kg급), 박종서 학생(설천초·-50kg)이 2위를, 엄다민(무주중·-49kg급), 전민성(설천초·-46kg급), 강수지 학생(안성초·-50kg급)은 3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또 19일부터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31회 용인대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 시범 부문에서는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 최효영 선수(무주중)가 여자 중등부 ‘고공 발차기’ 1위, ‘고공발차기 회전 1단 차기’ 1위에 올랐으며 자유구성 부문 점수까지 합산해 개인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재연 선수(설천고)는 남자 고등부 ‘고공 발차기’ 부문 1위에 올랐다.
황인홍 군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훈련 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노력해준 우리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우리 군에서는 우리 학생들이 태권도 성지 무주군의 명성을 드높일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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