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빨간집모기’ 발견, 일본뇌염 예방접종과 모기 회피 및 방제요령 준수 당부
전북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을 매개체로 하는 모기가 발견 돼 주의가 도민의 요구된다.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6월 첫째 주 모기채집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를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올해 3월 22일 제주 지역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첫 발견돼 일본뇌염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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