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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함열여성의소대, 쪽방촌 봉사에 ‘구슬땀’

간호사 대원 5명, 찾아가는 봉사 통해 독거노인들 혈압·혈당체크 및 방역활동

사진 제공 = 함열여성의용소방대
사진 제공 = 함열여성의용소방대

익산소방서(서장 전미희) 소속 함열여성의용소방대(대장 진영미)가 19일 함열지역 쪽방촌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체크 봉사를 펼쳤다.

함열여성의용소방대에는 간호사 대원이 5명이나 있어 한 달에 한 번씩 쪽방촌을 방문해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함열의소대는 쪽방촌 찾아가는 봉사를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혈압·혈당체크와 방역활동을 진행하고, 말벗도 해드리면서 백신 접종이나 소화기 사용법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사진 제공 = 함열여성의용소방대
사진 제공 = 함열여성의용소방대

함열의소대 관계자는 “다들 땀으로 목욕을 하다시피 했지만, 거동 자체가 불편하시거나 코로나10 때문에 돌아다니시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셔서 뿌듯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고 전했다.

한편 40여명으로 구성된 함열여성의용소방대는 독거노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함열지역 쪽방촌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환경정비와 소외계층 이·미용 봉사,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지역 내 학교시설 방역소독 등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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