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인센티브 국비 6억 원 확보
전북도는 4일 농림축산식품부의‘2021년 전국 말산업특구 운영평가’에서 전북도가 전체 2위를 차지해 재정 인센티브 국비 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말산업 특구는 말의 생산·사육·조련·유통·이용 등에 필요한 인프라를 갖추고 말산업을 육성·발전시킬 수 있는 특화된 지역으로 도내 5개 시·군(익산, 김제, 완주, 진안, 장수)을 연계해 2018년 7월 제4호로 지정됐다.
농식품부는 평가를 위해 지난 6월 8일부터 7월 9일까지 말산업 분야 외부전문가 7명을 평가단으로 구성, 말산업특구 운영평가를 했다. 말산업특구 진흥계획 부합성, 추진사업 우수성, 예산집행 적정성, 특구발전 효과성 등 4개 항목에 대한 지표가 평가됐다.
평가에서 전북은 제주(1호), 경북(2호), 경기(3호)에 이어 특구 후발주자(4호 지정)로써 현재 인프라시설을 구축하는 단계지만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우수성과 발전 효과(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신원식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에 확보된 인센티브 예산을 지역 특색에 맞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 세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며 “말산업이 지역 내 새로운 성장 동력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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