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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영호남 연극제

8일~11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
익산 극단 '자루' 등 4팀 참가
코로나로 50여명만 입장 가능

호남과 영남 연극예술 교류의 장인‘제22회 영호남연극제’가 올해 전북에서 치러진다.

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회장 조민철)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연극제는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왼쪽)극단 자루-고도리 장미슈퍼 / (오른쪽)극단 마진가-당신곁에 이미
(왼쪽)극단 자루-고도리 장미슈퍼 / (오른쪽)극단 마진가-당신곁에 이미

참가하는 팀은 경남 극단 이루마, 광주 극단 Y·극단 Free, 익산 극단 자루, 전주 극단 마진가다. 경북팀이 사정상 참여할 수 없어 전북 두 팀으로 구성했다는 게 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의 설명이다.

(왼쪽)극단 Y 극단 Free-금복음악다방 / (오른쪽)극단 이루마-어쩌다보니
(왼쪽)극단 Y 극단 Free-금복음악다방 / (오른쪽)극단 이루마-어쩌다보니

가장 먼저 극단 이루마가 8일 ‘어쩌다보니’무대로 연극제의 막을 연다. 9일에는 극단 Y ·극단 free가 ‘금복음악다방’, 10일에는 극단 자루가 ‘고도리 장미슈퍼’, 11일에는 극단 마진가가 ‘당신곁에 이미’를 선보인다.

관람은 한칸 띄어앉기, 무대 앞 한줄비우기 등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가능하다. 이에따라 극장 좌석 총164석 가운데 50여석만 개방한다.

조민철 회장은 “이번 연극제의 특징은 웰메이드 연극잔치”라며 “선별과정에서부터 신중을 기했고, 사전에 영상자료와 평, 보도자료 등을 적극 활용해 엄선한 작품들이 출품돼 관객을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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