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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경찰청 ‘모바일 역사관 사진 전시회’ 개최

시대별 사건 · 사고 등 5개 테마 45점 구성
모바일 역사관 서비스 제공

5일 전북경찰청 1층 아트홀에서 개최된 ‘전북경찰 모바일 역사관 사진 전시회’에서 이형세 청장(왼쪽 네 번째) 등 전북청 간부들이 제막식을 하고 있다.
5일 전북경찰청 1층 아트홀에서 개최된 ‘전북경찰 모바일 역사관 사진 전시회’에서 이형세 청장(왼쪽 네 번째) 등 전북청 간부들이 제막식을 하고 있다.

전북경찰청(청장 이형세)은 제 76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전북경찰 모바일 역사관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전은 시대별 주요 사건사고, 경찰청사와 제복변천사, 호국의 경찰영웅과 유적지 소개 등 5개 테마 45점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진전에서 1945년 10월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인 김구 선생과 전북경찰 지휘부가 광복 이후 경기전에서 함께 찍은 사진, 1964년 3월 이리(현 익산)와 군산, 전주지역 고교생 만 여명 대규모 시위를 촉발시켰던 전북대학교 법대생 150여 명의 ‘한일회담 반대시위’, 1977년 이리역폭발사고, 1990년 노태우 대통령의 ‘범죄와의 전쟁’ 선포에 따른 전북경찰국의 특수강력수사대 출동현장, 2002년 한일월드컵 미국과 멕시코 경기에 투입된 경찰의 모습 등 다양한 역사적 사건을 한 눈에 볼 수있다.

전북경찰 모바일 역사관은 전북경찰 역사적 자료와 치안 통계들을 데이터베이스화 해 온라인(전북경찰 홈페이지)에 수록했다. 모바일(휴대폰)이나 태블릿PC 등을 통해 경찰 뿐 아닌 국민 누구나 자유로이 열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순직경찰 추모의 공간·호국 경찰영웅과 경찰역사 유적지 소개 등 콘텐츠를 더해 국민을 위해 숭고히 희생·산화하신 전북경찰 선·후배 동료들의 경찰정신을 다시 한 번 알리고 이를 추모하는 기회도 담아냈다.

특히 전북경찰 모바일 역사관에 수록된 일부 자료는 전북일보가 보관하고 있던 데이터베이스(DB)를 제공해줌으로써 더욱 풍성하고 역사의 현장을 생생히 담아냈다.

이형세 청장은“전북경찰 모바일 역사관과 본 사진전시회를 통해 전북경찰 전 구성원이 구국, 민주, 인권경찰상을 다시 한 번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은 정신이 치안현장에 안착되어 국민으로부터 존경과 사랑받는 전북경찰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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