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장승호 교수가 지난 1일 서울 백범 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정신약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오츠카 신진의학자상을 수상했다.
대한정신약물학회는 약물을 통한 정신질환의 치료 및 예방을 추구하는 국내 최대의 전문 정신의학회로 장 교수는 기능성 정신질환의 약물치료에 대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장 교수는 국내 정신의학 분야 연구자 최초로 3개의 주요 정신의학회(한국정신신체의학회, 대한우울조울병학회, 대한정신약물학회)에서 신진의학상을 수상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장 교수는 원광대병원 소화기내과와 함께 아시아권 최초로 ‘뇌-위장관 스트레스 클리닉’을 개설해 기능성 위장질환자들에게 통합적 진료를 제공하면서 증상 개선에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등 다양한 학문적 연구를 통한 의료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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