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고창군 고창읍 자원순환모임인 휘뚜루마뚜루 공동체(대표 김연희)가 5일 고창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환경미화원에게 직접 만든 넥워머와 팔토시를 전달했다.

휘뚜루마뚜루는 넘쳐나는 의류 쓰레기를 활용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면서 쓰레기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활동하고 있다. 김연희 대표는 “고창읍의 쾌적한 환경을 지켜주는 환경미화원께 이렇게나마 고마움을 표현한다”라고 말했다.

고창군 흥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기용)가 지난 5일 고구마를 수확해 행복냉장고를 가득채웠다. 행복냉장고는 지난 7월부터 주민센터 앞 냉장고에 쌀, 찹쌀, 양파, 감자, 고구마 등을 채워 놓으면 어려운 이웃들이 물품을 마음껏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에앞서 대산면 오유종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이 지난 1일 대산면사무소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금을 기탁한 오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위기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웃돕기

김성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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