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오는 11월 6일부터 28일까지 “서동아, 다시 놀자! ”라는 주제로 익산서동공원에서 50여 년 전통의 ‘익산서동축제’를 진행한다.
개막식은 11월6일 저녁6시 서동정 특설무대에서 열리는데 ‘유튜브 익산시’에서 비대면으로 진행 될 계획이며 초대가수로 송가인이 출연한다.
익산서동축제는 1969년 시작한 마한민속제전에서 유래하여 오늘에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익산의 대표축제로 서동과 선화공주의 세계적인 사랑과 서동요의 본고장임을 알리기 위해 2004년부터 서동축제로 진행되어 오고 있다.
주요행사로는 백제유등 및 야간경관전시, 백제문화체험, 각종 버스킹 공연 등이 준비되고 있는데 축제 개막식 전날인 오는 11월5일 오후3시에 익산문화원내 서동정 특설무대에서 무왕제례를 시작으로 축제가 막을 올린다. 백제유등 및 수상유등은 5일부터 축제기간 내 17시부터 21시 까지 즐길 수 있다.
올해 서동축제현장에서는 익산의 농․특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인데 익산에 사업소재지를 둔 지역 업체들이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청결한 먹거리를 제공할 푸드 트럭과 익산에서 생산되는 농ㆍ특산품 홍보 패널을 운영하여, 현장에 오시는 분들에게 먹거리, 볼거리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최근 열린 익산시 간부회의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이 "서동축제가 11월에 개최되면 국화축제를 기대했던 관광객들까지도 대거 방문하게 될 것"이라며 "서동축제 때 유등 확대 등 주간 뿐만 아니라 야간 경관까지 특별히 신경 써 명실상부하게 야간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고 이 같은 여세를 익산방문의 해까지 이어나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익산 방문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주요 관광지 정비작업을 속도 있게 마무리 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우리나라 지자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든 축제의 상세한 내용과 비대면 유튜브 영상은 카카오톡에 있는 '카카오뷰' 또는 '채널'에 들어가서 '팔도축제'를 검색하면 쉽게 확인, 시청할 수 있다. 모두투어 홈페이지의 대한민국은 언제나 축제중! 에서도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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