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상관면 주민자치위가 김국진 씨(34)를 모범청년으로 선정, ‘청년 1호 선행표창장’을 수여했다.
지적장애가 있는 김씨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장애인의 짐을 대신 들어 드리고,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을 돌봐주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또, 신리역 공원과 신리 주변 곳곳의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하고, 어린이 놀이터의 위험한 곳을 찾아 손수 수리하는 등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정규창 주민자치위원장은 “김국진 청년은 농촌에 젊은 세대들이 드문 현실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절과 사랑을 베푸는 요즘 보기 드문 청년이다”며 “앞으로도 계속해 선행자를 발굴 격려함으로써 후세에 귀감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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