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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육용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

인근 농가 육용오리 2만 8000마리도 예방적 살처분

전북에서 또다시 고병원성 AI 확진 농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26일 부안군 주산면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에는 육용오리 2만 4000마리가 사육중이며 모두 살처분됐다.

이번 사례는 2021년~2022년 동절기 도내 세 번째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이며 전국적으로는 26번째이다.

앞선 사례는 지난해 12월 27일 부안 종오리 농가와 올해 1월 6일 정읍 종오리 농가이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이번 확진 농가가 앞선 사례들의 농가들과 약16km 떨어져 있는 만큼 역학적 연관성은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철새들이 이동하는 경로에 이번 육용오리 농가가 포함되어 있는 만큼 이와 관련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전북도 방역당국은 확진 발생 농가와 바로 인접한 곳에 있는 육용오리 농가의 오리 2만 8000마리 모두를 방역을 위해 살처분하기로 했다.

아울러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및 예방적 살처분 등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반경 10km 내 방역지역 가금농가 69호(348만 9000마리)에 대한 이동제한, 예찰을 실시하고 정밀검사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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