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고위 간부가 코로나19에 확진돼 전북도 자치경찰위원회 사무실 등이 폐쇄됐다.
27일 전북도와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A총경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와 같은 부서에 있는 경찰관들은 PCR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경찰청은 A총경이 개별적으로 쓰는 사무실만 폐쇄하고 청사 운영을 정상화했다.
하지만 A총경이 회의 참석차 들른 전북도청에 있는 자치경찰위원회 사무실 등은 폐쇄됐다.
확진자가 수 시간 동안 머무른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치경찰위원회 소속 직원 30여 명이 현재 PCR 검사를 받았다.
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는 "업무보고가 있던 날이었기 때문에 회의가 다소 늦게 끝났다"며 "위원장을 포함한 직원 전원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사무실 운영 여부를 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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