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IEQAS) 인증대학에 6년 연속 선정됐다.
군산대의 인증기간은 오는 2023년 2월까지로, 교육국제화역량 우수대학으로서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제는 고등교육기관의 질 관리 및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교육부가 일정 수준 이상의 국제화 역량을 갖춘 대학을 인정하는 제도다.
군산대는 지난 2017년부터 교육국제화역량을 인증 받아왔다.
군산대는 인증대학 필수지표인 불법체류율과 중도탈락률, 핵심여건지표인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언어능력 및 신입생 기숙사 제공률 등 6개 기준을 모두 통과했다.
이에 따라 군산대에 지원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표준입학 허가서만으로 사증발급심사를 받는 등 지원 절차가 간소화될 뿐 아니라 석사 및박사과정 입학예정자의 경우 국적에 상관없이 전자비자 발급이 가능해진다.
특히 정부초청 장학생(GKS) 수학대학 선정 및 해외 한국 유학박람회 개최 시 가산점을 부여받게 되고, 교육부 공식 사이트를 통한 대학 홍보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이와함께 대학원의 외국인 유학생을 정원 제한없이 자율적으로 선발할 수 있다.
박시균 군산대 국제교류교육원장은 “국내 학령인구 급감과 코로나19 위기 상황에도 유학생을 최근 5년간 2.6배 이상으로 끌어올려 유학생 관리 및 지원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하고 있음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국제화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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