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김용찬 박사(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책임교수 정병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기초연구사업인 ‘세종과학 펠로우십’에 최종 선정됐다.
‘세종과학 펠로우십’은 박사후연구원 등의 젊은 과학자가 창의적으로 독립적인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국가 핵심 과학 기술 인재로 성장‧정착할 수 있도록 펠로우십을 통한 연구 몰입을 장려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 연구수행 기간 동안 연간 1억3000만 원의 연구비를 5년 동안 지원받는다.
김 박사는 이번 지원을 통해 ‘다중 오믹스 기반 프리온 질환의 선제적 차단 및 후보 치료물질 개발을 위한 분자유전학적 연구’라는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프리온 질환은 동물과 사람의 뇌에서 신경세포를 파괴하는 인수공통 전염병의 하나로, 사람의 크로이츠펠트 야콥병, 소의 광우병이 대표적 질환이다.
김 박사는 전북대 분자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생리활성소재과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최근 4년간 상위 10% 이내의 국제 저명 학술지에 논문 6편을 게재하는 등 총 43편의 SCI급 논문을 제1저자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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