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김병수) 해바라기봉사단(회장 황의숙)은 30일 봉사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홀몸어르신, 거동 불편 장애인, 부자세대 등 150가구에 전달했다.
해바라기봉사단 회원 20여명은 이날 불고기, 배추김치 등의 밑반찬을 만들어 몸이 불편해 음식조리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전달하고, 코로나 장기화로 더욱 어려움이 커진 소외계층의 말벗이 되어주며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의숙 회장은 “마스크를 쓰고 조리를 하기 힘이 들지만, 몸이 불편하여 음식조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활력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몸과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이웃을 위한 나눔 봉사를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구청장은 “정성이 가득한 밑반찬 지원이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보듬어가는 적극행정을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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