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전 완주군수)가 “청년에게는 건전한 문화생활을, 어르신들에게는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 출마예정자에 따르면 청년의 경우 ‘청년문화행복카드’를 분기별 10만 원씩 연간 총 40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전주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19~29세 청년 9만 9860명(2021년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자료 기준)이다. 이 카드는 전주에서 영화, 연극, 스포츠 관람이나 도서 구입에 쓸 수 있다. 온라인 구매나 소비는 불가능하고 전주지역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어르신들에게는 난청과 치아결손 해소를 위해 보청기와 의치(틀니)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대상은 기초연금을 받고 있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다. 보청기는 35만 원 범위 내에서 실구입비를, 틀니(완전·부분틀니 모두 포함)는 본인부담금 중 25만 원 이내로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 단, 청각장애인 등 정부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임 출마예정자는 “경제적 약자인 청년과 어르신들이 우리 사회에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꼼꼼히 살펴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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