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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투표권 없는 전북 청소년도 교육감은 ‘서거석’, 도지사는 ‘김관영’

YMCA·청소년활동진흥센터, 3500명 대상 모의투표 실시
전북교육감 서거석 41.6%, 김윤태 30.1%, 천호성 26%
전북도지사 김관영 67%, 조배숙 31%로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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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권이 없는 전북 청소년들은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누굴 지지했을까?

도내 청소년들은 전북교육감에 서거석 후보를, 전북도지사에 김관영 후보를 선택했다.

청소년참정권확대 전북운동본부(YMCA와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축)는 사전투표 날짜에 맞춰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투표권이 없는 만 17세 이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모의투표를 실시했다.

모의투표는 도내 9개 지역, 21개 모의 투표소에서 진행됐으며, 여기에는 도내 청소년 355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전북 모의투표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여 전북 청소년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교육감 모의투표에서는  서거석 후보가 득표율 41.6%로 당선됐으며, 그 다음으로 김윤태(30.1%) 후보, 천호성(26%) 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방선거 본 투표에서는 서거석 후보가 득표율 43.52%로 당선됐으며, 2위 천호성 후보 40.08%, 3위 김윤태 후보 16.38%였다. 모의투표에서 실제투표와는 다르게 2위와 3위 후보의 순위가 바뀐 것이다.

전북도지사 모의투표는 득표율 67%로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후보가 당선됐고,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가 31%로 2위를 차지했다. 

실제 투표에서 민주당 김관영 후보 득표율은 82.11%였고,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는 17.88%였다. 모의투표에서 전북 청소년들은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에게 더 많은 힘을 실어준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청소년모의투표는 투표 과정 준비·운영하는 100여명의‘청소년선거관리위원단’이 조직되어 선거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참여 역량을 강화하고 준비, 과정, 개표과정에 직접 참여해 모의투표 캠페인과 홍보 활동도 진행했다.

이들은 향후 당선자에게 당선증 전달 및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모의투표 결과보고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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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투표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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