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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시민이 열어가는 시대” 선언

정헌율 익산시장, 시내버스로 시민과 소통하며 첫 출근
멈춤 없는 익산 발전, 익산시민이라는 자부심 강조

정헌율
정헌율 익산시장이 1일 민선 8기 첫 출근을 시내버스로 하면서 이리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버스 이용 애로사항, 100원 버스, 수능, 진로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익산시

“민선 8기는 ‘시민이 열어가는 시대’입니다. 시민의 말씀, 시민과의 소통이 제일의 원칙이 될 것입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민선 8기 첫날인 1일 시내버스 출근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시내버스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출근한 정 시장은 오전에 여산 충혼탑과 팔봉 군경묘지 참배를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 남부시장에서 상인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시민들과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후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는 시민이 열어가는 시대를 선언하며 민선 8기 본격 출범을 알렸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익산 최초 3선 시장을 만들어주신 시민들의 소명을 받들어 무거운 사명감을 안고 익산의 대도약을 완성하겠다”며 유라시아로 뻗어가는 국제철도도시, 숲과 물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정원도시, 시민이 행복한 품격 높은 역사문화도시, 미래를 선도하는 바이오산업도시 등 4대 비전을 발표했다.

이어 “우리 시민 여러분들께서 ‘최초 3선 익산시장’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셨다. 임명장을 받으며 오직 ‘시민과 익산 발전’에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면서 “민선8기 익산시는 ‘익산에 산다’, ‘익산시민이다’라는 자부심을 약속드린다. 멈춤 없는 익산의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믿음과 지지를 강한 추진력과 약속의 실천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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