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끝 부안 위도· 동쪽끝 무주 부평마을 주민, 청년·장애인 등 초청
타지 전북 출신 국회의원·각 정당 도당위원장 등도 함께 '협치' 강조
함께 혁신·함께 성공·새로운 전북 전진, "대한민국 미래 전북이 주도"
“저는 오늘 그 ‘위대한 선택’을 마음에 새기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전북을 크게 변화시켜라. 반드시 전북경제를 살리고 전북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라’ 라는 간절하고 절박한 도민의 명령 받들겠습니다.”
지난 1일 ‘새로운 전북의 시작’을 알리는 민선 8기 제36대 김관영 전북도지사 취임식이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취임식에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첫 업무로 사무인계인수서 및 취임선서문 서명, 정무부지사 등에 대한 임용장 수여, 실국장 간부 신고 등을 통해 새로운 전북, 운영 절차를 진행했다.
이어 기자실을 방문해 민선 8기의 새로운 도정 비전과 5대 목표 등을 통해 향후 도정운영에 대한 포부를 설명했다.
김 지사는 “새로운 정부 들어 지방분권이 화두가 되고 있다”며 “수도권 집중으로 낳은 대한민국의 폐혜가 너무 심각하고 또 지방은 소멸 위기에 처해 있어 이것을 해결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제가 그것을 완화하고 치유하기 위해서 도지사에 출마한 것이다”며 “그러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반드시 제대로 된 지방분권, 지역에도 희망이 생기는 전북을 꼭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오후에 진행된 취임식에서 김 지사는 후보자 시절과 당선인 시절 때 만났던 서쪽 끝 부안 위도·동쪽 끝 마을 무주 부평마을 주민, 청년 기업인, 아동, 여성, 다문화가정, 장애인, 노인 등과 함께 입장하며 민선 8기 '섬기는 전북도정'의 이미지를 대변했다.
또한 유종근·강현욱 전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타지역 전북 출신 국회의원, 도의원, 각 정당 도당위원장 등과 함께 취임식을 자리하며 ‘협치’의 의지를 보여줬다.
취임식에서 김관영 지사는 민선 8기의 도정을 역동적인 도전과 혁신, 변화에 대한 시대적 요구를 정책에 질적으로 담아내는 패러다임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특히 통상적인 방식을 뛰어넘는 과감한 도전과 특단의 노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패러다임과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을 향해 전진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전북에서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2022년 우리는 새로운 전북, 성공의 역사를 시작할 것”이라며 “전북도민들의 가슴속에 살아있는 ‘변화와 혁신의 DNA’가 곳곳에서 꽃필 수 있도록 제가 앞장서고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우리는 함께 혁신할 것이며 함께 성공할 것이다. 기회의 땅 전북, 그 설레는 새로운 전북의 꿈을 전북도민들과 함께 반드시 이뤄낼 것이다”면서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게 할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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