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 전북과학기술진흥단은 16일 신규 연구개발(R&D) 과제의 사업성 및 기술성, 정책부합성 등의 완성도 제고를 위한 전문가 연계 자문·검토위원회를 개최했다.
전북과학기술진흥단은 올해 전북과학기술위원회 산하 바이오융합산업연구회 및 과제기획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중앙정부 산업·기술정책에 맞춰 중·대형 신규 연구개발 과제 발굴에 나섰다.
바이오융합산업연구회는 올해 상반기 지역 내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제조업 고부가가치화, 기후 변화, 탄소 중립, 4차 산업혁명 대응, 이종산업간 융‧복합 기술 및 신산업 발굴 등 전북의 산업·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천연물 및 미생물을 활용한 플라스틱, 포장재, 잉크, 스캐너 등 다양한 바이오융합산업 분야 등에 대한 기술수요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중앙 관련기관의 전문위원을 통해 접수된 기술수요조사서 8건에 대한 사업경제성, 기술성, 정책부합성, 과제 중복성 등을 고려해 총 7건의 신규기획 과제를 선정·심의했고 선정된 과제별로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3개월 내 기획을 추진했다.
기획된 7건의 과제(1650억원 규모)는 대부분 내년 이후 국책사업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국가연구개발 공모사업을 겨냥하고 있다.
발굴된 과제는 바이오 플라스틱 원천기술 개발, 천연자원을 활용한 바이오 복합소재 기능성 포장재 연구센터 구축 및 바이오잉크 신소재 연구센터 구축, 재활용·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수소 생산 새만금 에너지 클러스터 실증, 플라즈마 실증단지 구축중대형 안전 진단 플랫폼 구축 및 첨단산업소재 생산 기반 구축 등 대부분 중대형 연구개발 분야로 지역의 특화 및 주력산업육성정책, 국내·외 산업육성정책과 정합성을 고려해 기획됐다.
이번에 추진되는 바이오융합산업연구회의 신규 발굴과제 자문·검토위원회는 바이오·화학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고 그동안 발굴·기획된 연구개발 과제의 기술성, 경제성, 정책부합성, 국책사업화 가능성 등을 자문 및 검토함으로서 구체적인 기획과제의 사업화 완성도를 제고했다.
전북테크노파크 양균의 원장은 “올해 바이오융합산업연구회를 통해 전북 내 바이오융합산업 분야의 핵심기술 및 실증을 기반으로 신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연구개발 기술경쟁력 강화 및 성장동력 확보 등 전북 경제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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