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70주년을 맞은 전북대학교 사학과(학과장 장준갑) 동문과 교수들이 사학과 학생들을 위해 7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은 6일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김동원 총장과 사학과 하태규·김병남·박정민 교수 등을 초청해 발전기금 기증식을 열고, 기부에 대한 감사 의미를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11월 18일 학과 설립 70주년 기념식을 통해 선·후배 간 소통과 화합, 그리고 학과 역사를 재음미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진 바 있는 사학과는 지난 8월부터 4개월 간에 걸쳐 기념행사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행사 준비와 학생들을 위한 발전기금 모금에 힘써왔다.
동문과 교수들을 중심으로 학과 학생들이 큰 뜻을 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자는 의견들이 확산됐고, 너나 할 것 없이 십시일반 기금을 내면서 7000만 원이라는 거액의 기금이 마련됐다.
사학과 하태규 교수는 “학과 학생들을 위해 선배들이 나서자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동문과 교수들이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져 우리 학생들이 큰 듯을 펴나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학생 장학금 등 학생들을 위한 곳에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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