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꿈드래장애인협회(회장 하태복)는 18일 설 명절을 맞이해 뇌병변 장애인들의 거주시설인 완주군 은혜의동산(원장 임평화)을 찾아 위생용품을 전달했다.
꿈드래장애인협회는 은혜의동산에 해마다 명절이면 위생용품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시설에 거주하는 뇌병변 장애인의 위생관리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임평화 원장은 “보행이나 일상생활에 제약이 있는 뇌병변 장애인들에게 위생용품은 큰 도움이 된다”며 “해마다 잊지 않고 보내주는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태복 회장은 “신체적 어려움으로 평생 대소변 흡수용품을 사용해야 하는 뇌병변 장애인들의 위생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후원과 봉사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꿈드래장애인협회는 근로자의 70% 이상이 장애인으로 구성된 사회적기업이다. 해마다 장애인 합동결혼식, 국토순례, 체육대회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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