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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전북인] 익산출신 김주환 한국분석시험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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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환 한국분석시험연구원장

“신뢰 확보가 존재의 이유입니다.”

한국분석시험연구원(주) 김주환 원장(45)은 “글로벌 중심 산업의 패러다임이 화학·중공업 중심에서 바이오, ICT(정보통신기술) 등으로 전환됨에 따라 연구원의 분석 분야도 산업 환경 변화에 부응하여 고객 중심의 다양한 고품질 서비스가 필요한 시대다”며 “신뢰 확보가 안되면 우리 연구원은 존재 이유가 없다”고 했다.

2017년 설립된 한국분석시험연구원(KATR)은 작년 8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정부기구인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가공인시험기관 인정에 이어 12월에 ILAC-MRA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환경부 등 국가기관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원자력연구원∙한국탄소융합기술원 등 국가연구원 및 KAIST∙서울대 등 대학교와 기업 등 100여 개 이상의 기관으로부터 연구개발(R&D), 품질관리(Q.C), 논문, 수출입 증명, 보고서, 개인 확인 등의 각종 분석 의뢰를 받고 있다.

또한 기존 미생물, 세포 기반의 분석과 더불어 항산화 시험, 미세플라스틱 시험, 동물 실험, 동물대체 시험, 피부임상 시험, 계측장치 교정시험 등 새로운 시험법의 개발과 함께 고객 맞춤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익산시 용안면 출신의 김 원장은 용안초, 용안중, 강경상업고등학교를 거쳐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외국계 제약회사 5년과 화학·생명공학 제품 회사 3년을 영업사원으로 근무했다. 이때 쌓은 경험과 익힌 관련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바이오에 핵심 역량을 집중해 한국분석시험연구원을 2017년 창업했다. 

김 원장은 ”앞으로 세계적인 바이오 전문 연구원으로 도약을 위해 향후 중국이나 베트남 등으로 진출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바이오 분석기관으로 성장해 나아가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0년 만성동 전주혁신도시에 전북지사를 개점한 그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학창 시절에 국내 봉사단체로부터 금전적 도움을 받은 적도 있다”며 “기업 활동을 통해 수도권 지역에서 이어온 쪽방촌 도시락 배달, 항균·탈취 봉사 등의 다양한 나눔·봉사 활동을 고향에서도 적극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본원은 경기도 고양시 삼송테크노밸리에 있으며, 전주대학교 벤처창업관에 자회사 ’KATR사이언스‘를 두고 있다.

서울=송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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