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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세 또 주춤...청년층, 5개월 연속 감소

올해 1월 말 기준 1471만 7000명
전년 동월 대비 31만 6000명 증가
청년층은 4만 명 감소한 245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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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가입자수 및 증감 추이/사진=고용노동부 제공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세가 다시 한풀 꺽였다. 지난해 9월 37만 8000명을 기록하고 2개월 연속 소폭 감소하다 12월 34만 3000명으로 확대됐던 가입자 증가폭이 다시 축소한 것이다. 청년층 가입자도 5개월 연속 감소했다.

13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3년 1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471만 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만 6000명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보건복지(7만 2000명), 제조업(6만 4000명), 정보통신(4만 9000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4만 5000명), 숙박음식(3만 9000명) 등에서 크게 늘었다.

이중 제조업은 생산 및 수출 감소가 이어지는 가운데에도 금속가공, 전자통신, 식료품,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2021년 1월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제조업 가입자 수는 372만 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만 4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도 돌봄·사회복지 및 비대면 수요 증가와 대면활동 정상화 등으로 대부분 업종에서 증가하면서 음식점업 가입자 수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이중 소매업 감소폭이 확대되면서 도소매는 이달 들어 감소 전환했다. 서비스업 가입자 수는 1007만 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만 3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9세 이하 청년층이 5개월 연속 감소 추세에 접어들었다.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4만 명 감소한 245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30대는 1만 9000명, 40대는 2만 9000명, 50대는 10만 7000명, 60세 이상은 20만 2000명 증가하는 등 29세 이하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모두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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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고용보험 #노동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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