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가 스크리닝 매니저와 영사 매니저를 모집한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검색 및 확인 작업 등을 위해 스크리닝 매니저와 영사 매니저의 모집을 다음 달 13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를 받고 있다.
주요 업무로는 △상영작 검색·작품 관련 정보 확인 △상영 전 영사·자막 테스트 진행 △상영작 스크리닝 관리 △영사 사고 대처 △관객 응대 등이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주국제영화제 기술팀(063-280-7982)에 문의할 수 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해 지역 내 영상 관련 전문 인력의 인프라 확충을 목적으로 ‘영화제 스크리닝 및 영사 매니저 양성 교육 과정’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 바 있다. 해당 교육은 지역 내 영화 산업의 발전과 영화제 인력의 안정적 확보를 목표로 영화 상영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춰 총 29명의 참여자가 4주간의 교육 과정에 참가해 17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전주국제영화제 기술팀 관계자는 “영화 상영 관련한 지식이나 관련 직종에 종사한 경험이 없더라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며 “지난해 실시한 교육 프로그램과 같이 이번 공고를 통해 채용될 스태프들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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