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등급 구분해 고용보험료 일부 지원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전북중기청)이 소상공인의 보험료 납부 부담 완화를 위해 50억 원 규모의 고용보험료 지원에 나선다.
지난해 예산(36억 3000만 원) 대비 약 38%가 증액된 규모로 2만 5000여 명의 소상공인이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업장을 운영하는 사업주가 실업급여, 고용 안정 및 직업능력 개발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전북중기청은 소상공인의 고용보험 가입을 유도하고 사회 안전망 제도권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1∼7등급으로 구분해 1·2등급에는 50%, 3·4등급에는 30%, 5∼7등급에는 20% 등 납입 보험료의 일부를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안태용 전북중기청장은 "지난해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모든 소상공인에 대해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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