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예술심리치료학과와 전북대 어린이병원 한누리병원학교는 5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전주대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북대 어린이병원 한누리병원학교 김민선 학교장과 전주대 예술심리치료학과장 소혜진 교수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누리병원학교 학생들의 신체적, 심리적, 정서적 건강 회복을 위한 전문 예술치료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산·학 연계 공동연구 및 기술지도 협력 △ 재학생 실무 연수를 위한 임상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지원 △ 교육·임상 훈련 등을 위한 인력 및 시설 교류 △병원학교 학생들을 위한 음악 및 무용 치료 지원 등이다.
소혜진 전주대 예술치료심리학과 학과장은 “병원학교 학생들이 창조적 예술을 통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누리병원학교는 장기입원 및 통원치료를 요하는 학생들이 치료와 함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지난 2008년 9월 설립한 병원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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