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성규 전주완산경찰서장이 치안감으로 승진, 신임 경찰청 경비국장에 임명됐다.
경찰청은 지난 7일 치안정감·치안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홍기현 경찰청 경비국장이 경기남부경찰청장(치안정감)으로 내정되면서 공석이 된 데 따른 것이다.
제주 출신인 엄 신임 경찰청 경비국장은 지난 1997년 경찰간부후보 45기로 임용돼 서울청 교통안전과 교통순찰대장과 충북청 정보과장, 서울청 남대문서장 등을 지냈다.
올해 1월에는 제77대 전주완산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엄 신임 경비국장은 소통을 강조한 강한 추진력으로 후배들에게 신망이 두터운 인물로 평가받는다.
엄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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