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현 정진세림회계법인 대표이사(54)는 “회계의 투명성은 사회 모든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갖춰야할 시대적 과제이며, 회계감사는 신뢰성과 공정성이 최고의 가치로 요구되는 분야로서, 감사인은 우리 경제사회가 건강하게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해나갈 수 있도록 파수꾼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제 용지면 출신인 전 대표는 김제 용암초(폐교), 용지중, 남성고, 전북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뒤 한영회계법인에 근무하다 2005년 정진회계법인을 설립했다.
정진세림회계법인은 ‘상장법인 감사인 등록제’ 시행으로 전문화·조직화·대형화가 필요하게 돼 2019년 전 대표가 정진∙세림 두 회계법인의 합병을 이끌어 냈으며 공인회계사 80명, 회계·세무 전문 경영컨설턴트 80명 등 총 16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상장회사 감사 법인 등록 중견 회계법인이다.
정진세림회계법인은 대형 회계법인 출신을 비롯해 다양한 실무 경험을 갖춘 중견 회계사들이 주축을 이루고 상장사 감사와 M&A를 주력으로 회계 및 회계감사, 세무, 국제 자문, 경영 컨설팅 등 최상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외부 감사 고객사는 상장법인 42개, 비상장 법인 250개 등 총 300여 개사에 달하고, 매출액이나 인력 등 규모 면에서도 200여 회계법인 중 상위권이다.
전 대표는 “스타트업 기업이 시행착오 없이 성공할 수 있도록 경영 자문과 투자유치까지 연결해주는 역할과 함께 국제부문, 기업 M&A 관련 부문 강화와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자문 등 컨설팅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엔론사 회계부정사태‘ 등의 예를 들어 “경제사회 전반에 회계의 투명성과 적정성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며 ”당시의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갈수록 증가되는 감사위험과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외형적 성장보다는 내실에 중점을 두고 감사품질 향상과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회계 전문가로서 남다른 친화력과 외유내강형 소통의 리더십을 겸비한 전 대표는 전북대 총동창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고려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MBA 교우회 총회장직을 역임하는 등 폭넓은 사회활동을 통한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와 대인관계가 돋보인다.
그는 “항상 ‘수구초심’의 마음이며, 전북 발전을 늘 응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무실은 서울 역삼동에 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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