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1-28 20:04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스포츠일반
자체기사

‘2023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 막 올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선수단 등 2만여 관중 환호 속 개막
71개국서 1만 4000여명 참가…20일까지 친목·화합 다져

전 세계 생활체육인들의 대축제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막이 올랐다.

‘새로운 변화, 희망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개회식에는 홍보대사 진성, 나태주 등의 식전행사에 이어 공식사회자인 김완태·문소리 아나운서의 개식 통고를 시작으로 대형 태극기가 입장하고 성악가 고성현의 애국가가 경기장에 울려 퍼졌다. 

이후 전 세계 71개국에서 온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등장, 5개 시·군에서 올라온 노상놀이 50명과 함께 입장했다.

image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개회를 알리는 폭죽이 터지고 있다. /오세림 기자

이어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집행위원장인 윤점용 서예가의 대형 서예퍼포먼스와 대회 홍보대사인 가수 진성·국악인 김주리가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주제가 ‘The Way’를 합창했다. 또 우석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이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여 개회식장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image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대회식에서 각 국 선수들이 손을 흔들며 입장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

대회 조직위원장인 김관영 전도지사의 개회사, 세르게이 IMGA회장의 축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환영사가 차례로 진행됐다. 또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개회선언을 한 뒤 대회기가 게양됐으며, 선수와 심판 대표의 선서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익산 미륵사지에서 채화되고 도내 14개 시·군을 돌며 전북도청에서 개회식장으로 봉송된 성화가 드론연출로 점화됐으며, 이어 식후 행사로 가수 오마이걸, 영탁의 공연이 펼쳐져 개회식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흥을 돋우었다.

image
익산 미륵사지에서 채화되고 도내 14개 시·군을 돌아 전북도청에서 개회식장으로 봉송된 성화가 점화되고 있다.

김관영 조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 생활체육인들이 이 대회를 통해 서로의 역량과 경험을 나누고, 화합과 즐거움을 통해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또한 전북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이한 전라북도의 새로운 변화의 모습도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르게이 IMGA회장은 축사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세계 여러 국가에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해 주셔서 기쁘다"면서 "우정의 분위기 속에서서 모든 분들의 행운을 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되는 아·태 마스터스대회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도내 14개 시·군 일원에서 25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71개국에서 1만 4177명이 참가해 역대 대륙별 마스터스대회 중 최대 규모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태 #마스터스대회 #개회식 #전주월드컵경기장 #영탁 #오마이걸 #성화 #진성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스포츠섹션